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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용인시더플러스 정기연주회, 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려130명 합창단의 연합합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지난 21일, 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위대한 대한민국!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2회 용인시더플러스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7시 30분부터 시작되어 많은 시민들과 음악 애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합창과 7080 음악으로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번 연주회는 COVID-19와 4월 총선 등의 여파로 국민들의 분열된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자는 취지로 준비되었다. 정기연주회의 마지막 무대는 안익태 작곡의 ‘KOREA FANTASY’(한국환상곡)을 130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공연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합창단 지휘를 맡은 송홍섭 지휘자는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후 캘리포니아주립대(California State University L.A.)에서 지휘과정을 마쳤다. 현재 한국국제합창연맹 이사, Evangelical Singers 지휘자, 골든에이지여성합창단 지휘자, Oldboys Choir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용인시더플러스여성합창단 지휘자를 겸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클래식부터 현대 음악, 그리고 한국 전통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주회는 여성합창단의 웅장한 오프닝 곡으로 시작되었으며, 중간에는 영화음악, 장호진 색스폰 연주 등 다양한 구성으로 꾸며졌다. 특히, 송홍섭 지휘자의 신작 초연 무대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었고, 한국 전통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합창은 큰 박수를 받았다. 연주회는 세 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 기다림 더플러스 여성합창단이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솔로 서한나), '그대 창밖에서', '우리 사랑 영원하리라'를 합창했다. 우정출연으로 올드보이즈콰이어 합창단이 '친구 이야기'와 '강원도 아리랑'을 열창했다. 2부: 사랑 영화 음악을 주제로, A Time For Us (영화 'Romeo and Juliet' 주제곡), Love Story (영화 'Love Story' 주제곡), Somewhere, My Love (영화 'Doctor Zhivago' 주제곡)를 합창했다. 이어 특별출연으로 장호진의 색스폰 연주가 있었다. 3부: 연합합창 '위대한 대한민국!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7080 메들리와 'KOREA FANTASY'를 130여명이 연합하여 공연했다. 한편, 40명으로 구성된 더플러스여성합창단은 그간 중소기업체, 병원, 요양원 등을 찾아다니며 힐링의 선율을 연주했고, 독거노인 돕기 등 자원봉사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을 전파해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시더플러스 여성합창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매년 다양한 연주로 색다른 감동의 시간을 안겨주시는 송진숙 단장님을 비롯한 송흥섭 지휘자님, 단원 여러분들의 열정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송진숙 용인시더플러스 여성합창단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며 매년 다양한 연주로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노력했다”며,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오늘 이 자리를 더욱 빛나게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올해 연주회는 특별히 COVID-19의 어려움을 이겨낸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제2회 용인시더플러스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우로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우6 송진숙 용인시더플러스 여성합창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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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교통 거점 구축해 주요 관광지 연결(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지역관광교통 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4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국비지원금에 시 예산 3억 4500만원을 더해 총 6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유명 관광지인 한국민속촌과 기흥역, 상갈역 등 교통 거점을 연계한 ‘관광형 DRT’를 도입한다. DRT(Demand Responsive Transit‧수요응답형 교통수단)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운행구간과 정류장을 탄력적으로 운행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운행 구역과 관광지 소개와 행사 정보 등을 영문으로 제공하며, ‘한국관광공사 1330 관광통역 서비스’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DRT 사업’에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시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용인 지역 내 관광지와 교통 거점 사이 운행 구역을 최적화해 대기시간 감소와 편리한 환승을 유도할 방침이다. 기흥역을 중심으로 민속촌과 에버랜드 등 다양한 관광지를 연결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거점과 관광지 연결 범위를 확대하고, 첨단 모빌리티 수단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3개월 동안 한국관광공사와 컨설팅을 통해 운행 시간, 운행 대수, 정류장 선정 등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차량 운행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관광 DRT 사업을 통해 용인 지역 내 수준 높은 관광지와 교통수단을 연결해 접근성과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미래지향적 첨단 모빌리티 교통수단을 관광에 도입해 편리한 이동 수단의 다양성 확보와 관광자원 활용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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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도체 생태계 확장 위해 ASTC 유치에 나선다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감도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정부가 반도체 산업 기술의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이하 ASTC : Advanced Semiconductor technology Center)’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ASTC 유치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9일 밝혔다. ASTC는 팹리스(설계)와 파운드리, 소자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협업 생태계 조성, 첨단반도체 기술 분야 우수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것으로 정부는 이 센터를 민관합동으로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벨기에 루벤에 있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산업 연구기관 ‘아이멕(IMEC, Interuniversity Microelectronics Centre)’을 모델로 ASTC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IMEC은 7개국에 연구소를 운영 중인 비영리기관으로, 세계 96개국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반도체산업의 최첨단 공정을 연구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완성하려면 ASTC의 용인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보고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반도체 관련여러 기업들이 입주하거나, 입주를 희망하는 용인특례시가 최고의 미니팹(테스트베드)까지 하고 있는 만큼 ASTC 입지로도 최적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용인특례시에 ASTC가 들어서면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부터 설계, 시제품 실증과 대량 생산까지 아우르는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해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이에 시는 이 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의 산‧학‧관 전문가와 반도체 설계‧소재‧부품‧장비, 패키징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용인특례시 ASTC 추진단’을 구성해 유치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단일 생활권 내에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의 세계적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200여개 반도체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문 연구기관과 테스트베드까지 들어서는 만큼 반도체 인재들이 반도체 기술을 연구 개발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용인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는 용인의 반도체 산업에만 502조원의 대규모 민간투자가 진행되는 것에 맞춰 우량 반도체 기업들을 유치하고, 연구개발 시설 설립과 전문인력 양성, 정주 여건 확대, 교통인프라 확충 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완벽하게 작동할 환경을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설계기업과 소재‧부품‧장비기업 150여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SK하이닉스가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약 50여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흥구에 조성 중인 ‘플랫폼시티’에는 반도체 설계를 비롯한 다수의 팹리스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하는 기흥 캠퍼스엔 차세대 반도체 연구허브가 조성된다. 용인테크노밸리나 원삼, 완장, 통삼, 지곡, 능서 등 용인 곳곳에 포진한 일반산업단지에도 첨단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속속 입주해 반도체 생태계를 갈수록 확장하고 있다. 시는 특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계획된 ‘첨단반도체 양산 연계형 미니팹(테스트베드)’이 가동되고, ASTC가 용인에 설립되면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의 시너지는 한층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ASTC의 연구‧개발 성과가 팹리스와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넘어와 생산한 시제품을 ‘미니팹’에서 검증하고, 검증된 시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의 선순환 체제가 용인에 잘 갖춰질 것이기 때문이다. 용인이 전문인력 양성 체제를 갖추고 정주 여건과 교통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도 용인의 강점으로 꼽힌다. 처인구 이동읍 천리와 묵리, 덕성리, 시미리 일원 약 228만㎡(69만평)에 1만 6000가구를 수용할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새로 조성되며, UNIST, 경희대, 명지대 등에서 이미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착수했다. 시는 또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국도 45호선 확장과 국가철도 경강선 연장, 분당선 연장을 통해 시의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특히 미국 상무부가 미국 국립반도체기술센터(NSTC)와 한국 ASTC와의 협력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투자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양사와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는 용인에 ASTC를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ASTC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양사와 관련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들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어야 우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은 경기 남부의 평택과 화성, 이천, 안성, 성남, 수원을 아우르는 반도체 벨트의 중심도시로 ASTC가 들어설 최적의 여건을 구비하고 있다”면서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앵커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설계 기업, 이들 기업의 제품을 실증할 미니팹(테스트베드)까지 들어서게 될 용인특례시에 ASTC가 들어오면 반도체 연구부터 실증, 생산 등이 하나의 생태계에서 이뤄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502조원이란 초대형 규모의 투자로 조성하는 용인의 3대 반도체 클러스터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 미래연구단지가 ASTC와 함께 가동되면 첨단반도체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그에 기반해서 반도체 칩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지게 된다”며 “이렇게 돼야 우리 반도체 산업이 초격차를 유지하며 반도체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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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생활도자미술관서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라스트 세븐(LAST SEVEN)’ 전시한국생활도자 100인전/ LAST SEVEN /오향종 작가(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이 오는 6월 2일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2024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14차 ‘라스트 세븐(LAST SEVEN)’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전시는 ‘라스트 세븐(LAST SEVEN)’을 부제로 강석영, 신상호, 양지운, 오향종, 이동하, 이영호, 이정미 등 현대 도예가 7명이 참여해 옹기부터 백자, 청자, 오브제 및 설치 작업까지 각양각색의 현대 도자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작품으로는 ▲작가가 직접 미술관 로비에서 30일간 작업한 오향종 작가의 웅장한 무소성 옹기 ‘라이브(Live)’ ▲조선백자를 새롭게 구현해 백자 고유의 질감과 정제된 정서를 강조한 이영호 작가의 ‘백자 호’ ▲결정유 작업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운 색감을 표현한 이정미 작가의 ‘비발디, 사계 봄’ ▲청자를 재해석해 보다 맑고 푸른 물빛을 띠는 이동하 작가의 ‘청자 삼족 접시’ ▲상감기법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양지운 작가의 ‘금(金)연마상감’ ▲도조 작업이 특징으로 성당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케하는 신상호 작가의 Beyond’n Surface ▲슬립 캐스팅 기법을 활용해 점토 본연의 물성과 색을 드러낸 강석영 작가의 ‘무제(Untitled)’ 등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현대 도예가 7인의 서로 다른 기법과 작품을 비교해 보며 우리나라 현대 도자예술의 아름다움과 공예적 가치를 감상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도자 100인전’은 현대 도예계의 저명한 중견 작가나 다양한 시도와 예술성으로 재조명받아야 할 도예가 100인을 릴레이 형식으로 초청해 진행되는 경기생활도자미술관의 대표 기획전이다. 지난 2012부터 시작해 올해 마지막 7인의 전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www.gmocc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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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스마트도시재생 관곡어린이공원 ‘인터렉티브 영상조명’ 설치관곡어린이공원에 설치된 '인터렉티브 영상조명'의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구갈동에 있는 관곡어린이공원에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인터렉티브 영상조명’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렉티브(Interactive, 상호작용을 하는) 조명은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영상의 움직임이 변하는 것을 말하는데, 미디어 파사드 아트에 주로 사용됐다. 관곡어린이공원(기흥구 구갈동 407-1)에 설치된 조명 장치는 공원을 산책하는 주민들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을 비추는 영상이 유기적으로 반응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영상 콘텐츠는 사계절과 해변, 축구장, 연꽃 등 다양한 테마를 연출해 기존에 설치된 경관조명에 비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관곡어린이공원을 방문한 주민들은 누구나 ‘인터렉티브 영상’을 통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인터렉티브 영상조명’ 장치는 주민의 쉴 공간의 즐거움에 건강관리까지 돕는 기능을 수행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 기흥구 스마트재생사업지구 내 거주민 100명에게 스마트밴드를 나눠주고, 건강관리를 위한 어플리케이션과 생활 습관 가이드를 제공하는 ‘산책유도 서비스’를 구축한다. 스마트밴드를 착용한 주민이 ‘인터렉티브 영상조명’을 지나갈 때 장치는 스마트밴드를 인식하고, 사용자와 기기를 이용한 이용자들의 걸음 수 현황을 바닥에 조명 영상으로 구현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은 공원을 산책하며 자신의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반려목을 키울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공원의 역할을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인터렉티브형 영상조명’을 설치했다”며 “더 많은 주민이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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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로 장애학생 고려한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운영(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후속 조치로 장애학생을 고려한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운영을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란 건축학의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 개념을 교육행정 영역에 도입한 것으로, 모든 정책 수립단계부터 장애 학생 등의 교육 약자를 고려해 정책을 설계하는 것을 뜻한다. 정책 수립과 실행 전반에 장애학생의 '완전한 교육 참여'를 보장하고자 힘쓰는 임태희 교육감의 정책 의지를 반영했다. 주요 운영 내용은 △도교육청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협의체 구성·운영 △정책 수립 시 활용 가능한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체크리스트 운용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모니터링단 운영 등이다. 특히 교사와 교직원을 대상 모니터링단 운영은 실제 교육을 수행하는 현장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의 실효성을 충실히 보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는 장애학생의 교육 참여에 정책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교육 약자에 대한 정책 감수성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균형 있는 시야로 교육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와 의사결정 구조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교육정책 수립 단계부터 교육 약자를 고려하는 설계를 도입하겠다는 정책 추진 방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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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박태광 작가, 자유로운 표현의 작품으로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 진행 중서양화가 박태광 작가, 자유로운 표현의 작품으로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 서양화 박태광 작가 작품 설경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물과 풍경의 진솔한 작품과 강열한 붓터치의 추상작품으로 사랑받는 서양화가 박태광 작가는 2024년 2월 7일(수) ~ 2월 19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열리는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에 참여하여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작가는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을 기획하고 실력 있는 중견 작가 중심으로 각자의 개성 있는 그림을 감상자들에게 선보여 다양한 한국미술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부스전과 그룹전으로 24명의 작가들이 최신작 위주로 참여하여 한해의 작품 제작 방향성을 짐작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명 '봄의예찬'은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화면 가득 담아 새 생명의 출연을 반기며 강한 인연의 끈을 예술화 시켰다. 굵은 채색의 터치감이 퍼즐 조각을 맞추듯 조화롭게 펼쳐져 봄의 완성을 만들어냈다. 연두 빛으로 풍성하게 구성한 나무와 노란빛의 들꽃 물결이 파노라마처럼 제작되어 감상자가 숲의 한가운데 서 있는 듯 환상적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아늑한 산세와 유유히 흐르는 강물은 평화롭기만 하고 인공적인 느낌이 전혀 없는 들판의 수목은 힐링이 되기에 충분하다. 그림 속에 표현된 이미지 모두 자연스러운 풍경의 일부로 흡착되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설경' 작품은 눈 덮인 산야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그림으로 화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요하고 적막한 감정이 한겨울의 차가움을 체감하게 한다. 멀리 바라보는 구도의 중심에는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이 표현되어 있다. 자연에 순응하며 추위를 이겨내는 우리들의 삶을 고스란히 노출시켜 자연의 웅장함과 평온을 바라는 인간의 염원을 이야기 했다. '야생마의 질주'는 역동적인 말무리의 질주로 강한 힘이 전달되어 한해를 시작하는 연초에 긍정적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2024 움찬나래 Hi-Five 기획전'을 기획하고 전시에 참여 중인 박태광 작가는 "한국미술이 해외로 진출하고 각광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아미 아티스트 작가 그룹을 만들어 국내외 작가들의 상호 교류 및 전시 참여에 노력하고 있다. 미술도 세계화라는 흐름 속에 실력 있는 한국 작가들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더욱 활기 넘치는 미술계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23회, 단체전 및 국내외 아트페어 200여회 이상 참여한 중견작가로 한국미술협회, 한국현대미술협회(KAMA ), 아미 이티스트 그룹 회장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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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제네시스, 미국 카즈닷컴 ‘2024 최고의 차 어워즈’ 3개 부문 석권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4 최고의 차 어워즈(2024 Best of Awards)’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기아 텔루라이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4년형 차량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Best of the Year)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Vehicle) △최고의 고급차(Best Luxury Car) △최고의 가족용 차(Best Family Car) △최고의 SUV(Best SUV) △최고의 픽업트럭(Best Pickup Truck)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결정한다.현대차그룹은 이중 3개 부문에 선정돼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현대차 아이오닉 5는 지난해에 이어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증명했다.카즈닷컴의 편집장 제니 뉴먼(Jenni Newman)은 “아이오닉 5가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빠른 충전과 다양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기술 사양, 혁신적인 디자인이 균형을 이루는 전기차”라고 평가했다.GV70 전동화 모델은 우아한 외관과 잘 정돈된 실내, 인상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전기차로 인정받으며 최고의 고급차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지난해 G90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 중인 GV70 전동화 모델은 이달 초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도 ‘럭셔리 전기 SUV’ 부문에 오르며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기아 텔루라이드는 2022년에 이어 또 한 번 최고의 가족용 차로 뽑혔다. 카즈닷컴 측은 3열 기반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안전 사양을 두루 갖춘 이상적인 가족용 차라고 텔루라이드를 평가했다.기아는 이 부문에서 지난해 카니발까지 3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며 여유로운 공간과 탑승객을 배려하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가족용 차 제조사로서 입지를 강화했다.현대차그룹은 높은 품질과 안전성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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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디지털 대국으로 우뚝' OECD 평가에서 연이어 종합 1위 석권(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신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대한민국이 2회 연속으로 종합 1위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의 디지털정부가 세계적인 수준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결과로, 디지털 정부의 발전과 혁신 및 ‘글로벌리더’ 입지를 다지기 위해 굳건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OECD는 33개 회원국과 5개 비회원국을 대상으로 이번 평가를 실시했으며, '디지털 우선 정부(Digital by design)', '데이터 기반 정부(Data-driven public sector)', '플랫폼 정부(Government as a platform)', '개방형 정부(Open by default)', 국민 주도형 정부 (User-driven)', '선제적 정부(Proactiveness)' 등 6개의 주요 부문에서 이루어졌다. 대한민국은 종합 평가지수에서 0.935점(1점 만점)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0.193점 상승했다. 이는 2위인 덴마크와의 0.124점 차이를 벌린 것으로, 한국이 해당 부문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음을 보여준다. 상위 10개국 중 아시아 국가는 2019년에는 대한민국(1위)과 일본(5위) 2개 국가였으나, 2023년에는 대한민국(1위)이 유일했다. 이번 결과를 살펴보면, 2019년 평가결과 상위 10개국 중 2023년에도 상위 10위안에 포함된 국가는 총 6개 국가로 40%가 바뀌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그 격차도 크게 벌렸다. 특히 대한민국은 '데이터 기반 정부', '플랫폼 정부', '개방형 정부', '선제적 정부' 등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디지털 우선 정부'와 '국민 주도형 정부'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데이터 기반 정부'에서 한국은 데이터기반행정법을 통과시키고 데이터통합관리플랫폼을 구축하는 등의 긍정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정부' 부문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설치와 디지털 서비스 개방, 민간 클라우드 업체의 기술 활용이 강조되었다. '개방형 정부'에서는 공공데이터의 활용과 진위확인서비스의 도입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선제적 정부' 부문에서는 국민의 수요를 사전에 예측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이 높이 평가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 기업, 정부가 협력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지난해 12월 OECD가 발표한 공공데이터 평가에 이어,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과 정부, 기업 모두가 노력한 덕분이다”라며, “세계가 인정한 디지털정부 선도국으로서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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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그라모폰이 선택한 차세대 디바, 소프라노 박혜상 리사이틀 <숨>도이치 그라모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선택한 차세대 디바, 소프라노 박혜상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베를린 국립오페라 등 세계 무대를 누비는 차세대 디바로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소프라노 박혜상이 세계적 음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 2집 앨범 발매 기념 리사이틀로 돌아온다. 소프라노 박혜상은 서울대학교, 줄리어드 음악원 졸업 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준우승,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5위,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 콩쿠르 자르주엘라(스페니쉬 아리아) 여성 부문 2위를 수상하였고 베를린 코미셰 오퍼에서 <라보엠>의 ‘무제타’역, 영국 글라인본 페스티벌에서 <세비야의 이발사>의 ‘로지나’역으로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이후 오페라뿐 아니라 카네기홀, 데이비드 게펜 홀, 헐리우드 볼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개최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계속하고 있다. 2024년 박혜상은, 2월 한국에서의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LA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협연과 카네기홀 리사이틀까지 예정하고 있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소프라노로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도이치 그라모폰(DG) 2번째 음반 <Breathe : 숨> 발매 기념 리사이틀 베르디, 레피체의 아리아, 우효원의 한국 가곡 등, 음악으로 전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2020년, 데뷔 앨범 [I AM HERA] (유니버설 뮤직) 발매 이후, 약 4년 만에 2024년 2월에 발매되는 도이치 그라모폰(DG) 두 번째 앨범 <Breathe : 숨>을 기념하는 이번 리사이틀은, 앨범에 수록된 작품 위주로 이루어진다. ‘숨’이라는 타이틀처럼 ‘삶’이라는 주제를 다룬 프로그램은 ‘저마다의 빛나는 인생을 살고 있는 관객들에게 노래로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자 하는 박혜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루크 하워드의 ‘While you live(당신이 살아있는 동안)’을 시작으로 베르디, 레피체의 곡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전하고자 한다. 특히, 지난 리사이틀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작곡가 최진, 김주원 등의 곡을 선보이며 언론에 큰 호평을 받은 그녀가 이번에도 역시 한국의 작곡가 우효원의 곡을 통해 한국인 특유의 ‘한’이라는 정서를 어떻게 표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리사이틀에는 <202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유럽투어>에서 ‘사랑가’를 부르며 세계에 국악을 알린 소리꾼 고영열이 출연하여 소프라노 박혜상과의 특별한 하모니가 기대되며, 젊은 열정으로 주목받은 디토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김건의 연주로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